일상공유

보성 팔공산농원 소개하고 싶어요^^

슈퍼긍정파워 2021. 5. 23. 11:28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의 면역력 키우는데 관심이 없는 부모가 있을까요!!!
저도 엄마로서 아이들을 위해 홍삼을 주로 먹였습니다. 3개월 정도 홍삼을 먹이면 그나마 감기도 덜 걸리는 듯 하고 병원에 가는 것도 좀 줄더라구요!

코로나시대에 병원에 가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요즘이고 아침,저녁 날씨와 낮 날씨가 너무 차이가 심한 요즘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최근 콧물은 거의 달고 사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지인이 우연히 이런 건강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녹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녹용이라고 하면 좋다는 건 다 알지만 너무 비싸다는 인상이 가장 강하고 냄새도 많이 나고 맛도 비려서 아이들을 먹이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지인집에서 직접 하는 건 자신의 아이들도 매년 먹고 있고 또 다른 지인도 작년에 구입해서 먹어본 결과 효과를 너무 잘 봤다는 말에 주문을 했죠!!!

사실 가격이 너무 착했어요!! 지인찬스여서 인지 홍삼 3개월씩 먹일 1명 돈으로 3명 녹용을 먹일 수 있는 돈이더라구요!

망설일 필요가 없었죠!! 3월 쯤 주문을 미리 해두었더니 5월에 도착을 해서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냄새도 나지 않고 아이들도 잘 먹어주어 감사하던 차에 지인의 직접 사슴을 보러 가보는 건 어떻겠냐고!!! 그곳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 장소로도 딱! 이라는 말에 5월 19일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에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도 사슴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최고조였죠 !!! 먹이도 줄 수 있는지 묻고 만져볼 수 있는지 물었지만 먹이는 가능하지만 만지는 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보성에 위치한 곳인데요. 저는 보성에 가면 녹차밭 밖에는 가보지 않았었는데 이런 훌륭한 장소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사슴, 흑염소 등을 키우는 농장이다보니 산쪽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그네 보이시죠! 지인의 아버님이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합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것들을 아버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하니 정말 금손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꽃들, 화분들 그리고 인테리어 이 모든 것들까지 다 아버님이 하신 것들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하고 좋아하더라구요!!

물줄기 보이시나요!! 산에서 끌어오는 물이라고 하는데 이 장소에서 아이들이 2시간 넘게 놀더라구요!!! 그냥 물이 있는 장소가 아이들은 놀이터인가 봅니다. 정말 신나게 놀아주는 아이들도 감사하고 이런 장소를 제공해준 지인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매실도 있어서 매실따기까지 체험했죠!!! 저희 딸 신나게 매실을 땄더랬죠ㅎㅎㅎ

이제는 사슴을 볼 차례겠죠!!!

저도 이렇게 많은 사슴을 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우리가 있지만 자유롭게 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해두었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이 먹은 녹용! 저 뿔들이잖아요!!! 이렇게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니 믿음이 갔습니다^^

매년 이 곳에서 녹용은 구입하는 걸로 찜했죠!!!

아이들이 직접 수박 껍질로 먹이를 주려고 시도했으나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라서 먹이통에 던져주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그래도 자신들이 준 먹이를 먹는 모습만 봐도 신기했나봐요!! 이런 경험 돈주고도 할 수 없는데 지인 덕분에 좋은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 사장님께서도 무척 친절하시고 인자하셔서 점심으로 저희가 김밥을 싸갔는데 삼겹살도 구워서 아이들에게 주시고 언제든 문은 열려있으니 와도 된다고 허락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서 귀찮아하실 수도 있을텐데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주시더라구요^^

여름방학 때 다시한번 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보성에 가실 일이 있거나 녹용을 먹이고 싶은데 편견때문에 포기하신 분들 이 곳 팔공사슴농원을 이용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혹시 자녀가 있어서 사슴을 보여주고 싶으신 분들도 언제든 환영이라고 하시니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인 덕분에 자연친화적인 곳에서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저희 큰 딸이 그러더라구요! “엄마, 뭣도 없는데 너무 재밌어” 뭣도 없는데라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뭣도 없긴요!!!! 자연이 있죠!! 사슴이 있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이 있죠!!! 조금만 올라가면 미니폭포도 있어서 그 장소에서도 1시간 이상은 놀다가 내려왔습니다.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이 곳 팔공사슴농원으로 놀러오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