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유

오승우미술관과 초의선사탄생지

슈퍼긍정파워 2021. 6. 2. 23:52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먼저 오승우미술관입니다.
월요일은 쉬니까 혹시 가시게 되면 그날을 피해서 가셔야 합니다.

사실 저도 오승우미술관이 저희 집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안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원래 코로나전에는 주말에 체험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쉬거든요. 그 주말 체험을 체험키트식으로 무안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줘요. 신청기간이 되어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어 저도 저희 아이들을 위해 몇번 신청을 했어요.

5월에는 우산꾸미기 활동이였는데 신청해보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쉬웠거든요. 일정이 있어서 신청하는 날을 깜빡했어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지인이 신청을 해서 직접 오승우미술관에서 체험을 했죠!!! 너무나도 감사한 지인이죠^^

현재 긴 이야기를 가진 빛의 색깔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고 저도 아이와 관람을 했는데 형형색색 신기해서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위에 공간이 보이시나요? 미술관 뒤쪽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무척 좋아요.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살짝 온 후라서 개구리를 잡아보기도 하고 달팽이를 잡아보기도 하고 자연과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술관 관람도 좋지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이동해서 정말 이 지역에 살면서 처음 가본 초의선사탄생지!!!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궁금한 마음에 갔습니다.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맘도 있었거든요. 문이 좁아서 작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깜짝 놀랬습니다.

엄청 넓고 크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볼 거리도 많아서 아이들도 너무 신기해하고 재밌어 했습니다.

일부 사진을 공개합니다. 공간이 더 많고 넓었는데 일부만 찍어본거에요^^

아이들이 이미 뛰어가서 천천히 걸어올라갔습니다. 참 넓은 공간이죠!! 주변을 볼만도 한데 앞만 보고 달리는 아이들ㅋ

이분이 초의선사 이십니다. 관련 자료는 찾아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녹차밭이에요. 녹차로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하시는데 코로나로 잠시 쉬는 듯 하더라구요! 보성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녹차밭이 있었네요ㅎ 다음에 체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공간은 정말 예뻤어요. 어떤 위치에서 찍어도 예쁜 곳이였는데 제가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기서 알 수 있네요ㅜ 아이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이 곳은 비밀의 장소ㅋ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들어가면 기와집이 하나 나오는데 그것조차도 신기하고 재밌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났죠ㅎ

날씨가 많이 더운 날보다 가을 쯤 다시 한번 초의선사는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