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책리뷰)나는 나의 주인-채인선

슈퍼긍정파워 2021. 5. 9. 09:51

“나는 나의 주인” 이 책은 9살 딸에게 선물한 책입니다.

이 책을 받고선 “엄마, 교과서에 있는 내용인 책이다”라고 하고선 반갑게 가지고 가서 읽더라구요!!

아이에게 선물하기 전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이건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봐야 할 그런 책이더라구요!!

일러스트가 참 정감이 가고 예쁘죠!!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요....

나는 나의 주인.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압니다.
내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압니다.
나는 나의 주인이니까요.

정말 나는 내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나요?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나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나는 내 마음이 하는 말도 잘 알아듣습니다.
이럴 때는 “그러면 안돼!” 하고 말하고
이럴 때는 “참아!”하고 말하고
이럴 때는 “용기를 내!”하고 말합니다.
내 마음과 나는 언제나 꼭 붙어 있습니다.

나는 내가 무엇을 싫어하는지도 압니다.
나는 나에게 소리 지르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나는 나를 무섭게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함부로 대하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럴 때는 ‘하지 마세요’합니다.

그래요. 나는 가끔 “싫어요, 하지 마세요”라고 말합니다.
누가 내 몸을 다치게 할 수 있으면 “싫어요”
누가 내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면 “하지 마세요”
누개 내 물건을 던지거나 가져가려고 하면 “안 돼요”합니다.
내 몸, 내 마음, 내 물건, 모두 나에게 소중한 것들 입니다.

주인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
주인은 소중하게 보살펴 주는 사람입니다.
주인은 공중을 날아다니는 새나
숲에 있는 나무들처럼
자기 스스로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주인으로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합니다.
친절한 사람,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의지가 강한 사람, 부드러운 사람...
주인으로서 나는
지금 내가 무엇을 할지 생각합니다.
그냥 잠잘지, 양치질을 할지.
옷을 잘 개켜 둘지, 책가방을 미리 싸 둘지...
그리고 그것을 합니다.
나는 나의 주인이니까요.

아이들의 시각에서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마음, 행동, 생각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니까 정말 좋은 책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건 바로 좋은 책을 통해서니까요! 어른인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죠!!! 그리고 반성도 하구요! 잘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배워가는 것이고 아이들이 성장해 가고 있기 때문에 그냥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동화책은 정말 마음을 힐링하게 해주는 그런 책인 듯 해요!

책 마지막에 다양한 독후활동처럼 할 수 있는 부록이 있거든요. 그것도 함께 해보시면 좋겠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읽은 후 바로 해보고는 재밌다고 좋아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재밌게 부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기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가족에 대해서도 재밌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더라구요!

오늘은 동화책 “나는 나의 주인”을 추천하며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