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22 토요일 신문이야기

오늘 기사 중 긍정적 배아픔이라는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의 글을 읽었습니다. 한국생활을 하면서 한국인의 정서 중 ‘배아픔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건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세계 사람들이 느끼는 일종의 질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 배아픔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정부와 경제 사회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부를 질투하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이 감정을 동기부여삼아 더 열심히 일하며, 기회를 모색하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부자에 대한 불신, 성공에 대한 증오를 없애는 것입니다. 투명한 경제, 준법정신이 강한 기업,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사회가 이뤄진다면 한국에서의 배아픔 문화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최근 신문을 읽게 되면서 이런 배아픔의 문화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신문을 통해 조금은 기업이 하는 일을 조금은 알 수 있게 되고 응원하게 되면서부터 인것 같습니다. 기업이 잘되어야 우리나라가, 국민들이 살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듯 합니다.

신문읽기는 정말 많은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의 신문이야기 시작합니다.

1. 21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원자력 제3국 공동 진출과 한미 미사일지침 추가 개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상이 원전 협력을 논의하고 회담 후 그 결과를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국내 원전 업체에 해외 진출을 통한 활로를 찾아주겠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원전시장이 중국과 러시아의 독무대가 되고 잇는 상황에서 이를 견제하고 양국 원전 산업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보입니다. 미사일 지침도 추가 개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사용 탄도미사일 등에서 사거리 제한이라는 ‘족쇄’를 쓰고 있는데 ‘미사일 주권’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독회담, 소인수회담 확대정상회담 등을 거쳐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결과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한미관계의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죠!!

2. 미국정부가 고액의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신고의무를 부과하는 등 가상화폐 규제에 나섰습니다. 미 재무부는 1만달러 이상 가상화폐 거래시 국세정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등 관련 중개기관들은 고객의 1만달러 이상 거래 내역에 대해 국세정 보고가 의무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조치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와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가상화폐 위험을 경고하고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3. 앞에서 말한 미국정부 규제에 대해서 더 자세히 나온 기사입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연준에서는 디지털달러에 대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중아응ㄴ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를 올여름 연구해온 관련 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CBDC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연준의 준비속도에 탄력이 붙는 모습입니다. 어쨌든 이날 발표된 재무부 규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표현하며 추가 규제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가상화폐 투자시장이 급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지털화폐 미국까지 이렇게 적극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도 빠른 행보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 읽은 기사에서는 한국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뒷북치듯 어설프게 디지털화폐 시장에 뛰어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은은 반드시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4. 68년 만에 가사도우미, 간병사 등 노동자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기사입니다. 맞벌이 가정에서도 요금 인상으로 인해 마음 졸이게 되는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시는 분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일인데 왜 걱정이 먼저 앞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