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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24 월요일 신문이야기

슈퍼긍정파워 2021. 5. 24. 09:50

월요일 아침 일어나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는 그런 날이였습니다. 그냥 일어나면서 잘 자고 일어나게 해준 내 이불에 감사하게 되고 내 옆에서 잘 자주고 있는 우리 아가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감사한 일들 투성인 하루에요.

나의 생각이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지금 내 삶이라는 말은 정말 생각할 때마다 충격적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항상 좋은 생각, 감사한 하루를 보내게 되면 그런 생각들이 쌓여 내 삶이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신문이야기 시작합니다.

1. 명품 3대장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코로나19 유행 시점인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대 7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합니다. 가격을 올려도 수요가 줄지 않는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고 하는데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루이비통의 ‘멀티 포셰트 악세수아’는 작년 1월 187만원에서 현재 283만원으로 51.3%나 뛰었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명품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지만 어쨌든 명품업체들이 아시아사람들, 특히 한국을 호갱행위 하고 있다는 건 사실인 듯 합니다.

2. 외교의 핵심인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하는 한국 기업들을 앞세워 코로나19 백신, 기술동맹 등 경제 분야에서도 양국협력을 발전시키는 성과를 이뤄냈씁니다. 다만 이번 한미 공동성명에 언급된 외교, 안보 분야 합의에 대해 중국과 북한 등 주변 국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42년 묵은 한미미사일지침도 해제돼 이제 한국도 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국가간 외교는 철저한 ‘주고받기’란 점에서 한국이 얻어낸 외교적 성과를 뒷받침한 건 250억달러라는 막대한 대미 투자를 결단한 삼성, SK, 현대차, LG등 국내 4대 그룹입니다. 정상회담 손익계산서를 보면 미국은 ‘실리’를, 한국은 ‘명분’을 얻었습니다. 이번 한미 간 공동성명에서 ‘중국’이라는 단어는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대만해협, 남중국해, 쿼드 등 중국의 ‘아킬레스건’에 대한 유회적인 언금이 담겼다고 하네요. 우려와 걱정도 많지만 어쨌든 한미동맹은 강화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3. 퇴직연금 사업자인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들이 지난해 1조원 가까운 수수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회사들이 퇴직연금 유치 관리 등에 들이는 비용을 감안하면 적당한 수수료 수준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연 1~2%대 낮은 수익률을 고려하면 과감하게 낮추어 한다는 지적입니다.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1~2%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퇴직연금의 90%가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존리 대표님이 가장 안타까워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퇴직연금을 예적금으로 묶어두는 것이였는데 이 뉴스를 보니까 더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4. 보이시나요! 가상화폐 김치코인 중 상당수가 해외 ‘페이퍼컴퍼니’에서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유명 국내 코인을 발행한 업체가 대부분 페이퍼컴퍼니인 것은 정부가 2017년 가이드라인으로 IOC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 회사들은 정부 감시를 피해 싱가포르, 버진 아일랜드, 스위스 등 해외에 법인을 만들어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상화폐 발행 업체가 해외 페이퍼컴퍼니이고 제도권 밖에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투자자가 보호받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가상화폐 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투자자들은 해외 페이퍼컴퍼니에 직접 소송을 내야 합니다. ‘페이퍼컴퍼니’라는 말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말인 줄 알았는데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국내 유명 코인들이 발행되고 있었다니 놀랍네요. 박성준교수님의 말씀처럼 “지금 가상화폐 시장은 불법도 아니고 합법도 아닌 상황”이라는 말이 가장 적당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가상화폐 산업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인정이 된 후에야 투자자들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니 정부에서 제대로 일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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