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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26 수요일 신문이야기

슈퍼긍정파워 2021. 5. 26. 08:43

어제 오랜만에 쌍둥이를 데리고 누나 하교길을 다녀왔습니다. 운동장을 보자 신나서 달려가는 모습에 자주 데리고 나오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쌍둥이를 데리고 어디를 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이제 5살이 되서인지 엄마인 저도 감당이 될 정도로 뛰어놀수 있어서 자주 데리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신문이야기 시작합니다.

1. 메타버스가 이슈이긴 하네요.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삼차원 가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세계를 말합니다. 정부가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 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메타버스FT’를 꾸려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정부’를 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경제는 세계적으로 아직 초기여서 정부 전략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인터넷과 모바일을 대체할 ‘인류의 플랫폼 혁명’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이 긴 시간을 인터넷에 접속한 채 보내는 것처럼, 앞으로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하루 중 대부분을 ‘메타버스 세계’속에서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버스에서 ‘놀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미 많은 사용자가 가상 세계에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정부가 먼저 앞장서 메타버스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반갑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기도 하네요.

2. 실리콘밸리에서도 ‘메타버스’ 시장을 놓고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싸움의 진영은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을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거대한 기업은 기존에 확보한 우수한 인재들과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주도권을 쥐려하고 그에 비해 엔비디아, 스냅, 로블록스, 에픽게임즈 같은 실리콘밸리의 중소 기업 그룹은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거대 공룡 기업들의 아성을 뒤집으려 하고 있습니다. 에픽게임즈와 애플의 싸움과 활발한 M&A경쟁, 메타버스 플랫폼 경쟁까지 아직 본격적으로 성장하지 않은 이 영역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메타버스 시대가 곧 올 것으로 보이네요.

3. 김상균 강원대 교수 인터뷰 내용입니다. 내년부터 메타버스가 범지구적으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하여 올립니다.

4.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합니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동남아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세워지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기차 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동남아시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국내 완성차-배터리업체가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국내 업체간 기술동맹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공략을 위한 전기차 생산 기지로 활용된다면 싱가포르에 건설중인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센터는 아세안 전략 모델 전기차 생산 플랫폼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아세안 국가들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대륙별 거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첫 배터리 공장 진출하는 기록을 보탰습니다. 동남아시아 수많은 국가 가운데 인도네이사을 ㄹ최종 낙점한 것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천연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점, 여기에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 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으로 양사의 전략적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고 국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가 해외 배터리 생산 기지를 함께 설리함으로써 국내 업체 간에도 기술동맹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예측해 봅니다.

5. 네이버가 ‘초대규모 인공지능’을 표방한 ‘하이퍼클로바’를 선보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어 언어모델이며 인간처럼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AI의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이퍼클로바는 세계 최초 한국어 초 거대 언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초거대 언어모델은 현재 영어만 상용화됐습니다.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인간처럼 고차원적 대화까지 가능해지고 번역 정확도가 한층 높아지고, 글 스타일도 자유자재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영상이나 이미지 등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로 하이퍼클로바를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더 똑똑한 AI를 개발하기 위해 ‘데이터 규모’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대기업들도 초거대 AI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초거대 AI모델이 가져올 혁신 서비스에 주목해 투자를 늘리고 있어 국내 기업도 이런 흐름에 주목한 것이라고 합니다. 4차산업혁명, AI 시대가 정말 가까이 다가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변화의 흐름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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