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공유

2021.5.29 토요일 신문이야기

슈퍼긍정파워 2021. 5. 29. 09:15

오늘은 첫째딸이 한자시험을 보는 날입니다.

딸도 긴장이 되는지 평소에는 주말에는 8시 이후 기상을 하는데 7시쯤 눈을 떠서 거실로 나오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꺼내 보면서 “몇시에 갈꺼야?”라고 묻는 걸 보면 긴장이 되나봅니다.

그동안 한자를 외우고 문제도 풀어보고 준비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해주어 아이의 자존감을 높혀주는것만 생각해야겠습니다.

오늘 신문에서 MZ세대 보고서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삼남매가 20대, 30대가 되었을 때는 어떤 세대로 불려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허탈감에 사로잡힌 세대가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신문이야기 시작합니다.

1. MZ세대는 주식, 가상화폐 투자가 가장 공정한 게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누구나 부를 축적할 수 있어 ‘공정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공정을 중시하는 2030세대 입장에선 사회적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일한 투자 조건과 리스크를 보유한다는 점에서 투자가 ‘그나마’가장 공정한 게임이라고 평가한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가상화폐나 주식은 소자본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디지털 기기를 통한 투자가 보편화되면서 2030세대들이 쉽게 뛰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주택가격 급등 등 자산격차 확대로 계층 사다리가 사라짐에 따라 MZ세대가 공정성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다만 공정의 개념은 배려가 포함된 형평보다는 기계적 평등에 더 가깝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의 61% 재테크 이유가 ‘주택 구입 재원 마련’을 꼽았다는 것입니다. 월급만으로는 더이상 주택을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인 듯 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더 드네요.

2. 요즘 미국 소형 주식 단기투자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올해 2분기를 전후해 대형 기술주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하거나 횡보장을 이어가면서 젊은 세대들 인내심이 약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격제한폭이 없는 미국 증시에서 소형 주식 위주로 단타 매매에 나서는 MZ세대가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젊은 층이 소형주 단타로 몰리는 배경은 세가지 입니다. 첫째,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한 탓에 주식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측면, 둘째, 기술 부문 대형 우랴이주 수익률 부진, 셋째, 부동산 등 자산시장 진입 장벽에 막힌 젊은 세대들의 좌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단타 매매는 투자 위험이 높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지만 단타 매매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3. 정부가 가상화폐 관리를 맡는 주무부처로 금융위원횔르 지정하는 것을 비롯해 가상화폐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관리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자산사업자 관리, 감독 및 제도 개선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면서 그동안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이나 금융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데 혼선을 빚었는데 처음으로 정부부처의 관리책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산업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ㅣ주관으로 추진하기로 했고 기획재정부는 가상자산 과세, 외국환거래법령 위반 여부 점검 등을 맡습니다. 검경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기 등 범죄 단속을,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의 불공정 약관을 직권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상화폐 불법, 불공정 행위가 다양한 만큼 국조실이 운영하는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에 국세청, 관세청을 추가, 보강해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이 보호받는 그런 규제가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4.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올해말까지 높은 인플레이션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하네요.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 오래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것인데요. 시장에서는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당국자들 발언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연준의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이 예상보다 빠르게 연말, 내년 초에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물가, 고용지표들이 야이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테이퍼링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요 투자자라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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