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 매일 30분달리기

어제 비가 많이 내렸죠!!! 그래서 기분도 그렇고 해서 운동을 쉬게 되었습니다. 매일 운동을 해야지 하는 마음이지만 또 이런 날은 쉬어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푹~ 쉬었습니다.

첫째딸 학교로 픽업을 갔는데요. 그 곳에서 딸의 친구들과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1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딸의 친구가 “이모, 살 빠지신거 같아요!”라는 그 한마디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몸무게가 확! 줄거나 그러진 않는데 이제는 제법 겉으로 티가 나는 정도가 된 듯 해서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마트에 갔는데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또 저에게 한마디를 하더군요!! “살 빠졌네!!”

그 한마디가 왜이리 제 마음에 남는지... 왠지 다른 사람들까지 제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역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거라는 확신이 더 생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서둘러 아이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에 보내고 런닝머신 위에 섰습니다. 그리고 런데이 어플을 켜고 매일30분달리기 프로그램을 선택했어요!

화요일 3분 걷고 15분 달리고, 2분걷고 15분달리고 3분 마무리를 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또 컨디션좋음을 선택해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인증합니다. 메뉴에 기록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달력으로 제가 뛴 날이 기록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8주 프로그램이 끝나고 흐지부지 되지 않고 달리기를 꾸준히 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살이 빠진 것 같다는 반응까지 보여주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총 운동시간은 1시간입니다. 달리기를 마친 후 나머지는 걷기를 하면서 운동을 조금 더 했습니다.

운동하는 즐거움을 아주 조금 알게 된 거 같아 기쁘고 좋습니다. 이 기분을 꾸준히 유지해서 더 건강한 제가 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